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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주간 추천주] 실적 상향 기대…삼성전자·SK이노 등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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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한전·삼성전기·두산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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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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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미국 조지아 1, 2공장의 수율 정상화에 따른 생산세액공제(AMPC) 반영과 이에 따른 추정치 상향이 기대된다"며 "유가와 정제 마진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해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에 대해선 "원자재 가격의 우호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유연탄, LNG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감소했다"며 "절대적인 원가 부담은 여전히 높아 향후 전기요금 인상으로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중국 618 쇼핑 축제를 앞두고 2분기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회복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2분기 가동률의 추가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13%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두산을 추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보단 업계 전반의 감산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1분기를 지나면서 올해 연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웨이퍼 투입량을 추가로 축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를 지나면서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피크아웃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홀딩스에 대해선 "중국 부동산 가격 안정, 제조업 PMI 호조 등으로 철강 전방 산업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불확실성도 제거돼 리튬 부문에 대한 가치가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두산에 대해선 "전자BG 부문은 올해도 5%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PFC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두산로보틱스의 최소 상장 기업가치는 약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1분기 두산로보틱스의 매출액은 106억원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약 3.5배다. 현 레인보우로보틱스 시가총액은 약 1조9천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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